
굳이, 새벽의 소나무
알람을 조금 일찍. 매표소까지 3분을 걸어 오백 년 된 소나무 사이에 서면, 같은 도시가 다르게 깨어납니다.
빌딩의 숲과 소나무의 숲 사이, 낭만의 숲.
Between Two Forests
창밖으로는 테헤란로, 조금만 걸으면 선릉. 1495년부터 자리를 지킨 왕릉의 소나무 숲이 이 동네에서 가장 오래된 이웃입니다. 숲은 2009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이 되었습니다. 바카티오 호텔 삼성점은 빌딩의 숲과 소나무의 숲이 맞닿는 자리, 그 숲에서 걸어서 3분에 있습니다.










Seolleung, since 1495
유리 빌딩에 비친 소나무, 소나무 너머의 유리 빌딩. 두 숲 사이에서 자라는, 세 번째 숲.
하지 않아도 아무도 모르는 것들. 그래서 해 보면, 오래 남는 것들.

알람을 조금 일찍. 매표소까지 3분을 걸어 오백 년 된 소나무 사이에 서면, 같은 도시가 다르게 깨어납니다.



좋음 × 좋음 = 낭만
줍는 만큼, 숲이 조금 더 숲다워집니다.
빌딩 사이를 달려, 소나무 앞에서 숨을 고릅니다.
지도에 없는 골목에서, 동네의 저녁을 맛봅니다.
섀클턴의 남극 탐험대처럼, 우리의 여정은 고되지만 낭만으로 가득차기를 바라며!

누구와, 얼마나, 어떻게 머물지에 따라 고르는 다섯 가지 방. 문이 열리기 전부터 방이 먼저 불을 켜고 온도를 맞춰 둡니다.

한 식탁에 둘러앉는 방.
No. 401

불을 끄고도 한참 이야기하는 방.
No. 402

며칠이고 살아 보는 방.
No. 902

문 하나로 나뉘는 쉼과 머무름.
No. 1203

창 가득, 도시의 불빛.
No. 1301

낭만
바카티오의 사전에서
굳이 하지 않아도 되지만, 했을 때 가치 있는 것.
굳이 = Good². 좋음의 제곱은, 낭만.
[ 37°30′16″N 127°02′56″E ]선릉역
선릉역에서 5분이면 호텔, 다시 3분이면 소나무. 시간이 조금 남는다면 한 정거장 앞 삼성역에서 내려 7분을 걸어 보세요. 빌딩 사이로 숲이 다가오는 길입니다.
[ 37°30′23″N 127°03′06″E ]Vacatio Hotel